본문 바로가기

소과금낚시2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한 남은 밑밥 보관. 낚시를 하다보면 밑밥이 남습니다. 밑밥은 거의 모든 물고기에서 조과를 좋게 해주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문제는 항상 양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제가 처음 학꽁치 낚시를 시작했을때 밑밥 말아주세요 했더니 빵가루는 절반만 섞었는데도 두레박에 한가득 찼던걸 보고 기가 질렸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거 1/4도 못쓰고 집에 갔는데 그 이후 검색해보니 냉동해놓으면 두고두고 쓸 수 있대서 소분해서 얼렸습니다. 학꽁치 낚시 혼자한다면 다섯번도 출조 가능한 양입니다. 이번엔 저번 경험을 벗삼아서 좀 더 간편하고 알아보기 쉽게 새로 보관해 보았습니다. 비닐봉지에 보관하고 그냥 두면 이게 비율을 어떻게 섞은건지 모를수가 있고, 그렇다고 그냥 비닐봉지 위에 바로 글자를 쓰면 유성매직으로 써도 가끔 지워집니다. 그래서 마스킹테이프.. 2022. 11. 21.
왜 소과금낚시인가.. 낚시는 사실 도박 또는 가챠게임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금을 통해서 템을 사고 (낚싯대와 릴 등 구매) 과금을 통해서 코인을 얻고 (미끼를 구매) 걸은 판돈이 얼마건 가챠를 돌려서 아이템이 뜨길 기도하는게 꼭 닮았죠 (생선 획득). 낚시를 시작하게 된 건 인천지역으로 이사오면서부터 인데요 바다가 이렇게 많은데 낚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져서 팔랑팔랑하던중 동생놈의 남편이 끌고간 무의도에서 2022. 9월말쯤에 바다낚시와 첫 만남을 했습니다. 물론 그 날은 꽝이었지만, 그 이후 송도 118에서 낚시하려고 릴과 일체형인 값싼 원투대를 구입해서 망둥이랑 데이트도 했었고 숭어 낚시 하려고 더 좋은 입문용 원투대도 지르고 요즘은 시화방조제가 땡겨서 시방을 자주갑니다. 저번주에는 출조를 세번을 했네요..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