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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후기3

넷플릭스 <웬즈데이> 후기 - 부제: 팀버튼은 정말 이번에도 백인쇼를 만들었는가 - 아니 낚시블로그라면서요? 하지만 웬즈데이 후기는 쓰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최근 몇년간 나온 넷플릭스 오리지날 쇼중에서 가장 취향 저격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날씨가 가뜩이나 추워져서 낚시를 갈수가 없어요. 사실 12월 중순에 선상 낚시 예약 잡아놓긴 했는데 그것도 좀 무섭습니다.. 스키복으로 풀무장 하고 가야지. 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감독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죠. 사실 팀버튼은 이때까지 뭘 만들건 백인을 꽉꽉 채워서 만들기 때문에 어딜 가도 악명이 드높았었습니다. 백인이 백인했다 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이때까지 모든 쇼가 다 그랬죠. 거기에 페르소나인 조니뎁이 중간에 소송과 기타 막말로 구설수에 오르고 최근에는 정말 작품들이 다 애매했어요. 그런데 웬즈데이는 당황스럽게도 팀버튼이 최초로 PO.. 2022. 12. 2.
만화 "방과후 제방 일지" 후기 (작가: 야스유키 코사카) * 만화나 웹툰의 후기를 올릴때 저작권 관련해서 컷은 20컷 이내 (연속된 컷의 경우 5개) 페이지는 3페이지 까지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를 활용해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저같은 낚시 초보자에게 딱 좋다는 평가를 보고 방과후 제방일지를 전자책으로 전권 구매해서 저번주에 읽었습니다. 기본스토리는 낚시를 처음 해보는 주인공이 낚시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여러가지 낚시방법과 요리법을 배우는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이야기고 장르로 따지면 일상물에 미소녀동물원 (귀여운 여자 캐릭터들을 주로 등장시켜서 극을 이끌어나가는 일본만화의 한 종류) 정도로 보는게 좋겠네요. 작가가 취재를 열심히 한건지 아니면 진성 꾼인건지 매우 꼼꼼하게 채비법과 낚시하는 방법, 물고기 손질법 그리고 매듭법 등을 초보자의 관점에.. 2022. 11. 22.
배드캐롯 고사리 오일 파스타소스 후기 트위터에서 핫하던 배드캐롯의 고사리파스타를 해먹어 보았습니다. 아니 낚시 블로그인줄 알았는데 왜 갑자기 먹을거 후기에요 같은 소리를 하실수도 있지만 내돈내산 제품 후기는 어디에서나 항상 소중하니까요. 면은 Sgambaro의 링귀니를 썼습니다. 파스타에선 면이 중요하다지만 저같은 서민은 그냥 유통기한 안에서 최대한 세일하는걸 사는게 최고죠. 해당 제품은 제 기억상 치즈퀸에서 할인하길래 믿고 샀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링귀니는 후룩 넘어가는 식감은 좋은데 너무 넓지 않아서 좀 부담이 덜 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면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콩기름을 넣고 올리브유는 좀 적은데 아무래도 단가 문제 때문일거 같아요. 올리브유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단가가 더 높은건 사실이라. 고사리 24프로는 꽤 높은 수치라 마음에.. 2022. 11. 18.